• 최종편집 2025-04-14(월)
 

익산시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.

 

시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 8개소를 대상으로 5(2022~2026동안 113억 원을 투입해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 9일 밝혔다.

 

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취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노후 탈취 장비와 배관설비를 교체한다.

 

기술 진단 결과에 따라 지정된 대상지는 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 분뇨처리장 북부·함열·금마·여산 하수처리시설 1·2중계펌프장 등 총 8곳이다.

 

우선 지난 2월 금마와 여산 하수처리장에 대한 1차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.

 

시운전을 통한 악취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 상 배출허용기준인 500은 물론시가 엄격하게 정한 배출허용기준(300)에도 한참 밑도는 100(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)으로 측정돼 우수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.

 

시는 올해 안으로 북부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장, 1중계펌프장 등 2차 구간 공사를 마무리할 계획이다이어 내년에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 2중계펌프장함열처리장 등 '3차 구간 공사'를 추진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.

 

시는 이번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 2020년부터 악취 기술 진단설계 용역재원 협의심의 절차 등을 진행해 왔으며지난해 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.

 

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은 "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하수 시설은 악취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"이라며 "악취 배출 기준에 엄격하고 철저하게 대응해 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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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시, 하수 시설 냄새 잡는다…113억 원 투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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